의사 3만 명 늘었는데 강원·경북·전북은 3년째 줄었습니다
의사 수도권 쏠림, 지금까지 확인된 내용을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목차
아래 목차 순서대로 의사 수도권 쏠림 핵심을 정리합니다.
의사가 10년 사이에 3만 4,674명 늘었습니다. (2026년 9월 30일 기준 발표)
그런데 내가 사는 동네 병원이 늘었다는 느낌은 없죠.
숫자를 열어보면 왜 그런지가 보입니다.
먼저 늘어난 건 맞습니다
2013년 9만 3,527명이던 의사 면허 보유자가
2023년 12만 8,201명이 됐습니다.
해마다 3.2%씩 늘어난 셈이죠.
숫자만 보면 의료 인력이 두터워진 게 맞습니다.
보건복지부가 3년마다 하는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결과고요.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건강보험공단이 같이 들여다봤습니다.
그 3만 명이 어디로 갔냐면
서울·경기·인천에서 일하는 의사 비중이
2013년 53.2%에서 2023년 55.6%로 올랐습니다.
늘어난 사람 대부분이 수도권에 자리를 잡았다는 뜻입니다.
강원·경북·전북은 최근 3년간 의사 수가 줄었습니다.
늘어난 게 아니라 줄었고요.
전국 평균으로는 늘었는데 내 동네는 줄어든 곳이 있는 겁니다.
그리고 남은 의사가 나이 들고 있습니다
요양기관에서 일하는 의사의 평균 나이가
2015년 44.6세에서 2023년 47.1세가 됐습니다.
8년에 2.5세 올랐습니다.
새로 들어오는 사람보다 자리를 지키는 사람이 많다는 신호고요.
고령화는 수도권보다 비수도권 도 지역에서 더 빨랐습니다.
젊은 의사는 수도권으로 가고,
지방에는 원래 있던 의사가 나이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어디에 사느냐가 갈립니다
같은 나라에 살면서 병원 사정이 다릅니다.
수도권에 살면 늘어난 3만 명 중 절반 넘는 인원 근처에 있고,
강원이나 경북, 전북에 살면 3년째 줄어드는 쪽에 있습니다.
평균은 올랐는데 체감이 반대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의대 정원 얘기와는 다른 자리입니다
의사를 몇 명 뽑느냐는 들어오는 쪽 얘기입니다.
이 통계는 들어온 사람들이 어디로 갔느냐를 봅니다.
10년 동안 3만 명이 늘었는데도
수도권 비중이 53.2%에서 55.6%로 올랐다는 게 그 얘기고요.
많이 뽑아도 가는 곳이 정해져 있으면 격차는 그대로입니다.
오히려 늘어난 만큼 한쪽에 더 쌓입니다.
강원·경북·전북에서 3년째 줄어든 게 그 결과입니다.
당장 체감되는 건 이런 것들입니다
아이가 밤에 열이 났을 때 갈 데가 있는지.
산부인과가 있는 군인지.
평균 나이 47.1세라는 숫자는
그 동네 의사가 10년 뒤에도 그 자리에 있을지를 묻는 숫자이기도 합니다.
새로 들어오는 사람이 없으면 그 자리는 비니까요.
숫자를 읽을 때 조심할 것
면허 보유자와 실제로 진료하는 사람은 다릅니다.
12만 8,201명은 면허를 가진 사람 수입니다.
그리고 이 조사는 2023년 기준입니다.
2026년 지금 숫자는 또 달라져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방향은 분명합니다.
늘어난 인원이 한쪽으로 쏠렸고, 남은 쪽은 나이 들고 있다는 것.
20개 직종을 같이 봤습니다
이번 조사는 의사만 본 게 아닙니다.
간호사, 약사, 치과의사 같은 20개 보건의료 직종을 2013년부터 2023년까지 봤습니다.
보건의료인력지원법에 따라 3년마다 하게 돼 있고,
요양기관 신고 자료가 바탕입니다.
그러니 설문이 아니라 실제로 신고된 숫자입니다.
체감과 어긋나 보여도 근거가 있는 수치라는 뜻이고요.
내가 있는 자리를 재보면
동네에 소아과가 있는지, 야간에 여는 곳이 있는지.
그게 이 통계가 개인에게 닿는 자리입니다.
수치는 전국을 말하지만 사는 건 한 동네에서 하니까요.
의사가 3만 명 늘었다는 소식에
내 동네가 포함되는지는 따로 봐야 합니다.
의사 수도권 쏠림 내용은 새로 확인되는 대로 이 글에 업데이트합니다. 의사 수도권 쏠림 관련해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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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수도권 쏠림 참고 자료
- 뉴스1 — 의사 10년 새 3만 명 늘었지만, 수도권 몰리고 지방은 늙어간다 (2026-09-29)
- 서울경제 — 의사 10년간 3만명 늘었지만…55.6% 수도권에 몰렸다 (2026-09-29)
- 파이낸셜뉴스 — 3만명 늘린 의사 ‘수도권 쏠림’… 지방은 고령화도 심화 (202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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